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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나잇살, 호르몬 변화에 의한 불균형 조절해야
2025.09.08
40대 후반에서 50대 여성들이 필연적으로 겪는 갱년기는 '호르몬 절벽'이라 불릴 만큼 급격한 신체 변화를 겪는 시기다.
안면홍조, 불면증, 감정 기복 등 다양한 증상 중에서도 특히 '나잇살'은 여성으로서의 자존감마저 위협하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이전과 식사량이나 생활 습관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아랫배와 옆구리를 중심으로 군살이 집중적으로 붙고,
한번 찐 살은 과거와 달리 좀처럼 빠지지 않아 깊은 우울감과 무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 비만의 핵심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에 있다. 에스트로겐은 지방 대사에 깊이 관여하여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호르몬이 바닥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쉽게 전환, 축적하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이 시기에 과거의 다이어트 방식만 믿고 무리하게 굶거나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약해져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거나 관절 통증이 악화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다이트한의원 서울점 방민우 원장은 "갱년기 다이어트는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무너진
신체 시스템 전반의 밸런스를 바로잡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갱년기 여성의 특수성을 깊이 이해하고, 개인별 맞춤 다이어트 한약을 통해 건강하고 현명한 해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갱년기 여성을 위한 다이어트 한약은 단순히 체지방 감소에만 목적을 두지 않는다. 저하된 신체 기능을 총체적으로 보강하고,
한의학적으로 부족해진 음혈을 채워주며,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불균형을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기초대사량을
자연스럽게 높여 체지방 분해를 돕는 동시에,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상열감(열이 오르는 느낌), 식은땀, 안면홍조,
불면증,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급격한 감정 변화 등을 함께 다스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