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콘텐츠영역
홈 > 병원소개 > 미디어
미디어
[칼럼] 천고마비의 계절, 식욕 폭발과 체중 증가... 가을·겨울 맞춤 다이어트 한약
2025.09.08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은 다이어터들에게 가장 방심하기 쉬운 위험한 시기다.
선선해진 날씨는 그 자체로 왕성한 식욕을 부르고, 추석 연휴의 풍성한 고칼로리 음식들은 애써 유지해온 다이어트를
수포로 돌리는 기폭제가 되기 쉽다. 또한 겨울로 접어들수록 일조량이 줄어들고, 우리 몸은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지방을 축적하려는 경향이 강해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처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계절성 비만'이라고 한다.
이는 단순히 활동량 감소와 섭취량 증가의 문제를 넘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 감소와 같은
호르몬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세로토닌 분비가 줄면 기분이 저하되고, 우리 몸은 이를 보상하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세로토닌 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이려는 강한 욕구를 느끼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변화된 신체 환경과 심리 상태를 고려한 현명하고 체계적인 다이어트 전략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인체의 생리적 순리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몸의 순환을 돕고 저하된 기초대사량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다이어트 한약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가을·겨울 시즌을 위한 다이어트 한약은 과도하게 항진된 식욕, 특히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을 건강하게 조절해 주어
잦은 공복감과 음식의 유혹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한의학적ㅇ로 양기를 보충하여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추운 날씨로 인해 저하되기 쉬운 신진대사율을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줄어든 활동량으로도 에너지 소비 효율을 유지하고, 체지방이 쉽게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건강한 체중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다이트한의원 서울점 방민우 원장은 "가을, 겨울철에는 우리 몸이 본능적으로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방어기제가 강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다른 계절보다 훨씬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라며 "개인의 체질에 맞춰 몸의 순환을 돕고 약해진 양기를 북돋아
기초대사량을 보강하는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하면서, 실내에서라도 꾸준히 운동을 병행한다면 오히려 이 시기를
체질 개선과 건강 증진의 기회로 삼아 더욱 탄력있고 날씬한 몸으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